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포스코대우 목표주가 낮아져, 미국 중국 다툼에 무역사업 타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24 09:0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대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분쟁 우려 등이 목표주가에 반영됐다.
 
포스코대우 목표주가 낮아져, 미국 중국 다툼에 무역사업 타격
▲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포스코대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포스코대우 주가는 1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허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 분쟁 등으로 포스코대우의 무역사업과 해외법인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대우는 철강·금속, 화학·석유제품, 기계·운송장비 등의 무역사업과 해외플랜트·발전 인프라 구축 등 해외 프로젝트사업, 자원 개발사업 등 세 사업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이어지면서 포스코대우의 무역사업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2177억 원, 영업이익 57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8% 줄지만 영업이익은 27% 증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역부문과 해외법인에서 내는 영업이익만 살펴보면 각각 16%, 18%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 개발사업의 성장성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지 않기로 하면서 가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포스코대우가 미얀마에서 개발하는 가스의 판매량이 증가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