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협력업체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가 협력업체와 상생을 다짐했다.
한화는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옥경석 대표이사와 우수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옥 대표는 시상식에서 최우수 협력업체 8곳, 우수 협력업체 13곳 등 모두 21개 협력업체 대표에게 인증패 등을 주며 상생협력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상을 받은 21개 협력업체에게 △구매대금 전액 현금 결제 △홍콩·중국 등의 해외 기술 연수 △이행보증보험 면제 △한화 사업장 견학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협력업체 21개 외에 양호 등급을 받은 56개 협력업체에게도 구매대금 전액 현금 결제의 혜택을 준다.
노력 등급을 받은 7개 협력업체에게는 공정 개선, 품질관리, 보안관리 등의 컨설팅 활동을 통해 우수 협력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는 2009년부터 주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납기 등을 바탕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46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업체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