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무인탑승수속 이용자 100만 명 넘어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0-22 12:0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이 새로 도입한 ‘무인 탑승수속’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제주항공은 17일 기준 무인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 무인탑승수속 이용자 100만 명 넘어서
▲ 제주항공 무인발권기(키오스크) 사용 이미지.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국제공항 탑승객을 대상으로 무인 발권기(키오스크)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제주항공 고객의 49.8%가 무인 발권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무인 탑승수속 이용자 목표를 100만 명으로 잡았는데 목표를 2개월 반 정도 조기 달성한 것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7~9월 성수기에만 45만1천여 명이 무인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승객이 52만5천 명에 불과했던 것을 살피면 매우 빠른 속도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인 탑승수속은 무인 발권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탑승객이 직접 좌석 등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탑승수속 절차를 단순화하여 대기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항공은 무인 발권기 사용과 정보이용에 동의한 승객에게 출발 24시간 전에 스마트폰으로 탑승권을 보내주는 ‘자동 탑승수속’,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좌석을 지정하고 수속하는 ‘모바일수속’ 등 서비스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자동 탑승수속(괌·사이판 노선 제외) 서비스는 6월 도입된 뒤 한 달에 160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모바일수속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제선에서 11만7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무인 탑승수속 이용객 증가는 서비스의 편리함을 경험한 승객들이 늘어나고 스스로 탑승수속을 하는 것과 관련된 낯섦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쉽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