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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스페이스X의 공격적 AI 지출에도 개인 투자자는 '베팅', 주가 하락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06114410_7715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스페이스X의 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되며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플로리다의 스페이스X 로켓 발사 설비.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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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스페이스X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큰 폭의 주가 조정을 겪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에 주주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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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 스페이스X 주식을 대거 매입하면서 중장기 경쟁력에 신뢰를 보내는 신호도 파악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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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개인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 주가 하락을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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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하루만에 13.6% 떨어진 108.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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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2026년 2분기에만 180억 달러(약 26조 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와 같은 자본 지출에 사용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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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는 스페이스X의 지출 규모가 시장 평균 예상치보다 약 40%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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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5일 증시가 개장한 직후부터 스페이스X 주가가 하락하자 적극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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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개장 뒤 첫 1시간 동안 주가는 가파르게 떨어진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2200만 달러(약 312억 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페이스X 역대 주식 거래일 사상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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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주식을 대거 매도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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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리서치는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적 인공지능 투자 지출과 수익성 악화에 집중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정반대 성향을 보였다고 마켓워치에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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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공격적 인공지능 투자 지출이 중장기 경쟁력에 유리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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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는 “개인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의 긍정적 측면에 주목하는 쪽을 선택했다”며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매수도 활발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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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켓워치는 현지시각으로 6일부터 스페이스X 초기 투자자 및 직원들 일부의 보호예수 기간이 해제되며 이들이 보유한 지분을 매도할 수 있게 된다는 데 주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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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천억 달러(약 142조 원) 상당의 스페이스X 지분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풀리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급증하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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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전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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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투자기관 르네상스캐피털은 “스페이스X 직원 및 초기 투자자들은 현재 보유한 지분으로 막대한 평가이익을 보고 있다”며 “차익을 실현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욕구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