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바른미래당 "청와대는 첫 눈 왔으니 탁현민 내보내야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0-18 15:5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른미래당이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설악산에 첫 눈이 내렸다”며 “청와대는 약속대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청와대는 첫 눈 왔으니 탁현민 내보내야
▲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경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 

김 원내대변인은 “입에 담기조차 힘든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부적절한 인사를 청와대가 계속 품고 있다는 것은 여성 정책을 포기한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여성과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눈을 감은 탁 행정관은 그동안 청와대의 보호를 받으며 버티느라 수고하셨다”며 “첫 눈이 온 오늘 탁 행정관의 표현처럼 ‘쿨’한 청와대의 인사 명령을 기다려 본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월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탁 행정관에게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 일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며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만류했다"고 발표했다. 탁 행정관은 6월30일 사의를 표명했다.

탁 행정관은 ‘남자 마음 설명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진다’ 등의 저서와 칼럼에서 여성 비하적 성의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