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해외에서 하반기부터 수주 전망 밝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17 11:5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주 확대로 앞으로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대림산업은 하반기 해외 수주 전략에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말레이시아 정유공사 수주가 유력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마덴의 수주 결과도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대림산업, 해외에서 하반기부터 수주 전망 밝아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대림산업은 또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 마덴에서 9억 달러 플랜트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정유공사사업을 확실하게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동남아시아에서 1조 원 규모의 플랜트사업 수주에 뛰어들고, 6천억 원 규모의 미국 화공플랜트, 3천억 원 규모의 러시아 정제공장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라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남북경협 본격화로 러시아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플랜트사업에 실비정산 계약(Cost Plus Free) 방식을 도입해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현장에서 원가가 추가로 환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라 연구원은 “다만 대림산업은 상반기 플랜트 수주 부진과 하반기 주택 매출 감소로 올해 매출은 부진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대림산업은 2018년 매출 10조9371억 원, 영업이익 82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1.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5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