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농심 목표주가 낮아져, 라면시장 점유율 떨어지고 원가 부담은 커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0-17 09:4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는데 비용 부담은 늘어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농심 목표주가 낮아져, 라면시장 점유율 떨어지고 원가 부담은 커져
▲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농심 목표주가를 3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농심 주가는 전날 22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분기보다 1% 떨어졌을 것”이라며 “농심의 올해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0.3%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은 올해 1분기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1분기보다 4% 늘리며 긍정적 출발을 했지만 2분기부터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3% 줄어들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내 라면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도 농심의 실적에 부정적”이라며 “비용 부담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경쟁사가 라면 가격 인상에 동참하지 않고 있어 라면 가격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농심은 올해 3분기 매출 5328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26.3% 각각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