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외 고객사에서 서울반도체의 전자제품용 백라이트 수요가 늘어나고 새 성장동력인 자동차용 LED 조명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서울반도체 목표주가 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15일 2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257억 원, 영업이익 262억 원을 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북미 고객사의 태블릿과 노트북에 사용되는 백라이트 공급이 호조를 보였고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TV용 백라이트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자동차향 LED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에 변함이 없다"며 "내년까지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가 최근 베트남에 증설한 새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며 원가 부담이 줄어든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서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서울반도체의 경쟁사가 대부분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국 LED기업이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363억 원, 영업이익 877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매출은 1조3309억 원, 영업이익은 1017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