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국내 화주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해운시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주명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 한국본부장이 15일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설명회에서 2019년 시황 전망,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시장 변동, 유가 상승 등 해운업 이슈를 화주들에게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현대상선의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와 관련된 업계 동향과 현대상선의 준비 현황을 화주들에게 설명했다.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가 열린 것은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현대상선은 18일 부산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웠다.
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 총괄 전무는 “분기마다 진행하는 시황 설명회를 통해 해운업 주요 이슈를 화주들과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