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KTX 부정승차 올해 급증, 이후삼 "코레일 철저히 관리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15 13:1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X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 받은 ‘최근 5년 동안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KTX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모두 6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1년 동안 적발된 6만7천 건을 8개월 만에 넘어섰다.
 
KTX 부정승차 올해 급증, 이후삼 "코레일 철저히 관리해야"
▲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

KTX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2016년 9만3천 건에서 2017년 6만7천 건으로 줄었으나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후삼 의원은 “올해 들어 유독 KTX 부정승차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며 “한국철도공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 하반기에는 부정승차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KTX를 포함해 새마을호, 무궁화호, 광역전철 등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승차했다가 적발된 건수는 최근 5년 동안 287만6천 건으로 나타났다. 한해 평균 58만 건 꼴이다.

광역전철이 150만6천 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궁화호가 77만3천 건, KTX가 38만9천 건, 새마을호가 20만8천 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른 범칙금은 모두 247억9600만 원에 이르렀다.

이 의원은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매년 수십만 건의 부정승차 행위가 발생되고 있다”며 “철도공사는 건전한 열차 이용 확립을 위해 부정승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