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교황이 내년 봄 북한 방문을 희망한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0-15 11:3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9년 북한 방문 가능성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교황이 다음해 봄 북한 방문을 희망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언제 어떤 자리에서 들은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교황이 내년 봄 북한 방문을 희망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을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에게 전달할 것이다"며 "가능하면 다음해 봄에 교황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고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사이 접촉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중요한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유럽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13일부터 2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과 교황청(바티칸시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17일부터 18일까지 교황청을 방문하는데 이때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교황에게 정식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 위원장이 교황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초청의 뜻을 보였던 것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성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삼성물산 한남4구역서 1등 자존심 지켜, 오세철 '도시정비 왕좌' 등극 청신호
세계 증시 뒤흔든 양자컴퓨터 기술 상용화, 한국은 아직 걸음마도 못 떼
SK바이오팜 '제2 세노바메이트' 찾기 분주, 이동훈 미국망 활용해 수익 극대화
탄핵정국에 빛나는 민주당 잠룡, 김동연 우원식 경제·외교 의미심장한 몸풀기
트럼프 2기 정부 내일 출범, 캐나다 25% 관세에 배터리 소재 업계 '좌불안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