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 결격사유 놓고 감사원 감사 받겠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 결격사유 놓고 감사원 감사 받겠다"
▲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과거 연구비 사용으로 위원장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위원장 결격 사유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 위원장이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로 활동하면서 원자력연구원에서 위탁받은 과제에 참여하고 274만 원의 연구비를 받았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상 원자력안전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최근 3년 안으로 원자력 이용자나 원자력 이용단체의 사업에 관여했으면 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고 당연 퇴직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원자력연구원 위탁 과제를 한 적이 없다”며 “이름이 올라가 있었는지 확인해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실이라면 강 위원장이 사퇴해야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최 의원에게 법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동료 의원에게 부적절한 태도라고 반발했고 이 의원은 고발까지 하라고 말한 적 없다며 큰 소리가 오갔다.

강 위원장이 연구비를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 위원장은 출장비로 274만 원을 받은 것”이라며 “한국과학기술원에 따르면 강 위원장은 참여연구원 참여율 확인서에 참여율이 0%로 기재돼 실제 연구에 참여는 안 한 모양”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연구에 직접 관련돼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 연관성으로 출장비를 지원받아 미국 출장에 다녀온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연구비를 유용하고 횡령했다는 말밖에 안 된다”고 공격했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위원장 결격 사유에 해당하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며 “결격 사유 여부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겠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