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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폐점한 편의점 1900곳, 정유섭 "편의점 위기 인식해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0-12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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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폐업한 편의점으로 꼽혔다. 폐업하고 있는 편의점 수도 올해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4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출ㆍ폐점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폐업한 점포 수는 190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폐점한 편의점 1900곳, 정유섭 "편의점 위기 인식해야"
▲ 정유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해 편의점 4개사의 전체 폐업 점포 수가 1367곳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정유섭 의원실 관계자는 “과도한 출점으로 편의점 수가 2014년 2만6020곳에서 지난해 3만6824개로 41.5% 급증하면서 폐업률이 오른 것”이라며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까지 겹친 결과”라고 말했다. 

폐업률(개업 점포 수 대비 폐업 점포 수의 비율)은 지난해 24.8%에서 올해 8월 말 75.6%로 상승했다. 지역별 폐업률을 살펴보면 광주 122.9%, 경남 110.7%, 서울 102.4%로 올해 문을 연 곳보다 문을 닫은 곳이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CU의 폐업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CU의 폐업률은 올해 118.3%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폐업률은 각각 63.9%, 67.1%에 이르렀다. GS25의 폐업률은 43.6%로 경쟁사보다 비교적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당 월 평균 매출도 GS25를 제외하고 CU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은 최대 2.3% 줄었다. 

정유섭 의원은 “정부가 골목상권의 바로미터인 편의점업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비용 부담 원인인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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