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에 민정기 내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2-25 17:5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정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차기 사장에 내정됐다.

신한금융은 25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민 부사장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에 민정기 내정  
▲ 민정기 차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내정자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민 내정자는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하면서 우수한 재무성과를 내는 데에 기여했다”며 “합리적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점을 높이 사 BNP파리바자산운용그룹과 합작법인을 경영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 내정자는 “신한금융의 브랜드인 따뜻한 금융에 맞게 회사를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전임자인 조용병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미리 잘 닦은 밑바탕을 통해 회사의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금융과 외국계 금융회사 BNP파리바금융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민 내정자는 이런 점을 고려해 수익률이 좋은 해외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무역학과를 수료했다. 그는 1987년 조흥은행에 입행한 뒤 런던지점장으로 일했다. 조흥은행이 2006년 신한은행에 합병된 뒤 신한금융에 합류해 2012년 신한금융 부사장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민 내정자가 기획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민 내정자는 조흥은행을 거쳐 신한금융 부사장이 될 때까지 기획, 영업, 전략, 리스크관리, 해외금융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 시절 자산운용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내정자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민 내정자의 사장임기는 2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