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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목표주가 낮아져, 애플에 카메라모듈 공급 줄어들 수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12 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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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아이폰 ‘XS’와 ‘XS맥스’의 판매량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수정함에 따라 LG이노텍의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8%, 12% 하향 조정했다. 
 
LG이노텍 목표주가 낮아져, 애플에 카메라모듈 공급 줄어들 수도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7만5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11일 11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신제품 3종인 아이폰 ‘XS’와 ‘XS맥스’, ‘XR’ 모두에 싱글 카메라 모듈과 듀얼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초기 공급 물량을 준비하는 기간이었기 때문에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며 “하지만 4분기 이후 LG이노텍의 실적은 실질적 판매량과 연동되기 때문에 아이폰 XS와 XS맥스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존의 LG이노텍 실적의 눈높이를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0월26일에 출시되는 아이폰 XR이 잘 팔린다면 LG이노텍의 실적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XR의 판매량에 따라 2018년 4분기 및 2019년 상반기 실적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2019년 하반기 새 아이폰 카메라 사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LG이노텍의 외형 성장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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