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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목표주가 낮아져, 화학부문 부진해 3분기 실적 줄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12 0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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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유가 상승과 신흥국 수요 둔화로 3분기 영업이익의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
 
한화케미칼 목표주가 낮아져, 화학부문 부진해 3분기 실적 줄어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한화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낮은 1157억 원으로 낮췄다”며 “다만 태양광사업의 강화, 경쟁사 대비 낮은 가치 평가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 화학부문은 유가 상승과 중국 수요 부진으로 3분기에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케미칼은 화학부문 비중이 높은 만큼 화학부문의 부진이 전체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황 연구원은 “중국이 겨울철에 알루미늄 생산량을 30% 줄일 것을 지시함에 따라 4분기 가성소다 수요가 줄고 중국 완화케미칼(Wanhua Chemical)이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설비를 가동하면서 TDI도 4분기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성소다는 알루미늄 제련 과정에서 세척제 및 중화제로 쓰인다.

다만 한화케미칼은 태양광부문이 중국의 보조금 감축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5월 중국 정부가 태양광 보조금 삭감정책을 발표하면서 태양광업황이 잠시 침체기를 맞았지만 한화케미칼의 주력 제품 ‘모듈’의 원재료인 ‘웨이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3분기 태양광사업부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을 것”이라며 “4분기에는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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