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영문 "기내면세점에도 특허수수료 부과하는 방안 검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0-11 19:4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영문 관세청장이 항공기 안에서 면세 물품을 판매하는 기내면세점에서도 일반 면세점과 같이 특허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 청장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내면세점은 실질적으로 일반 면세점과 같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특허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85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문</a> "기내면세점에도 특허수수료 부과하는 방안 검토"
김영문 관세청장.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내면세점 사업자에게도 일반 면세점처럼 특허수수료를 부과해서 면세품 판매에 따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게 해야 한다"며 "항공사가 기내면세점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면세사업자에게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기획재정부와 같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상습적 관세 탈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했던 압수수색이 과도했다는 지적을 두고 김 청장은 무리한 수사였음을 일부 시인했다.

김 청장은 "관세청이 한진그룹 일가의 밀수에 유착했다는 의혹이 있다 보니 좀 무리를 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나올게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압수수색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른바 ‘비밀의 방’을 운운하면서 (압수수색을) 한 뒤 왜 빈손으로 나왔느냐”며 비판했다.

김 청장은 "밀반입을 입증할 자료가 모두 삭제된 상태였고 압수수색에 착수했을 때 (증거물을) 다 치워버린 상태여서 수사가 오래 걸리고 있다"며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해 외국 명품업체 등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범죄가 심각한데 지난 4년 동안 불법외환거래는 약 16조 원 규모로 국경에 구멍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외환 관련 수사권을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세관에 외환조사국을 따로 만들어 조직적 외환범죄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현재 외환 수사와 관련해 관세법, 대외무역법, 외국환거래법 등에서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수사권을 지니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