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기업의 카카오톡 '알림톡' 150억 건 넘어, 송희경 "부작용 규제해야"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업이 고객에게 보내는 '알림톡' 메시지가 올해 150억 건 발송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스팸, 스미싱, 광고 등 부작용도 생겨나지만 관련 제재는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업이 고객에게 보내는 알림톡 서비스는 2016년 15억 건, 2017년 50억 건에 이어 올해는 150억 건 발송된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의 카카오톡 '알림톡' 150억 건 넘어, 송희경 "부작용 규제해야"
▲ 도박광고가 알림톡으로 전송된 사례.<송희경 의원>

알림톡 서비스는 기업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내 상품의 배송 일정 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5년 9월에 처음 서비스가 시작됐다. 

알림톡 메시지는 기존의 문자메시지(SMS)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카카오톡 플랫폼이 크게 확장돼 이용자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알림톡 메시지를 기업이 많이 사용하면서 관련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알림톡 메시지에 도박, 성인 등의 문구를 집어넣는 스팸, 기업의 이름, 로고 등을 도용한 스미싱 범죄, 알림톡 메시지를 가장한 광고 메시지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부작용에 비해 알림톡은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관련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에 매출 800억 원 이상의 기업 메시징 사업은 원가자료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하도록 하는 등 사전 규제가 있다. 

같은 성격의 서비스이지만 알림톡은 인터넷망과 인터넷 서버를 이용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현행법상 규제를 받지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오늘Who] SK 최태원 "20대로 돌아가면 무조건 창업, AI 시대 학력보다 문제해..
HD현대 정기선 2년차 사상 최대 실적 예고, 발전엔진과 연료전지로 '매출 100조' 간다
[현장] 공장이 스스로 판단해 작업하는 스마트팩토리 멀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E-포레..
4분기 '절세계좌' 준비 시즌 돌입, 은행·증권사 고객 잡기 이벤트 '봇물'
중국의 기술 추격에 '반도체 한미동맹' 힘 실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 협력사와 맞손
BNK금융 빈대인 해양금융·AX 두 축 강화, 부산시 산업 육성 전략과 보폭 맞춘다
KT&G 담뱃갑 찍던 인쇄공장 B2B로 넓힌다, 방경만 자산 효율화 전략 구체화
정부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3년 만에 재검토, 발동요건 개선·기업 유인책 화두로
한국 진출 채비 중국 체리차 향한 소비자 시선 '싸늘', 주행 중 뒷바퀴 축 떨어져 나..
하이브미디어코프 첫 단독배급 '암살자(들)' 적자 가능성, 김원국 IPO 앞두고 사업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