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높아져, 리니지M 매출 감소세 멈춰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0-10 08:3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엔씨소프트는 대표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의 매출 감소세가 멈추면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높아져, 리니지M 매출 감소세 멈춰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48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42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에 매출 3911억 원, 영업이익 13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6.2%, 영업이익은 60.1%가 줄어든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6월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출시하면서 실적이 크게 뛰어올랐지만 이후 신작 출시 효과가 사그라지면서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리니지M의 매출은 최근 감소세를 멈추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의 하루 매출액은 한국에서 20억 원, 대만에서 7~8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리니지M의 하루  매출액은 2분기의 21억 원과 비교해 크게 빠지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리니지M의 매출 안정화 요인으로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공개가 꼽혔다.

엔씨소프트는 5월 ‘Black Flame’에 이어 9월 ‘더 라스타바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원작에 없던 신규 클래스인 ‘투사’를 선보였다.

리니지의 최고가 아이템으로 유명한 ‘진명황의 집행검’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싸움터)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 1조6788억 원, 영업이익 609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5%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 수준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