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전력 목표주가 하향, 비용절감 노력을 유가와 환율 상승이 상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0-10 08:2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국전력은 자체적으로 비용을 줄여 이익을 늘릴 기반을 갖췄으나 유가와 환율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력 목표주가 하향, 비용절감 노력을 유가와 환율 상승이 상쇄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2만6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발전믹스 개선, 에너지세제 개편 등으로 비용 감소를 위한 기반은 마련했다”며 “문제는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2019년 실적에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2019년에 자체적으로 2조8천억 원의 비용을 줄이고 일시적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매출 3천억 원이 증가하는 등 모두 3조1천억 원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봤다.

원전 가동률이 82%로 2018년보다 11%포인트 늘어나면서 3조 원의 비용이 감소하고 4월부터 LNG와 석탄 세제가 개편돼 4500억 원의 비용을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감가상각비와 수선비, 월성1호기 폐쇄 충당금 등 기타 비용 증가는 6200억 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실적 개선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뉴캐슬 석탄을 톤당 90달러, 두바이유를 배럴당 76달러, 환율을 달러당 1100원으로 가정했을 때 한국전력이 2019년 2조4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영업이익 1조32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3분기보다 52% 감소한 것이다. 4분기에는 영업손실 6265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상반기 상승한 유가와 석탄 가격이 하반기 연료비 및 전력 구입비를 증가시키며 실적 부진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현장] 빔 소프트웨어 "한국은 AI 거버넌스 선진국, AI 확산 따른 데이터 리스크 ..
이란 전쟁 멈춰도 고유가 장기화 전망, 무디스 "로켓처럼 뛰고 깃털처럼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