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AUSA 2018’에 마련한 전시 공간. |
LIG넥스원이 국제 방산 전시회 ‘AUSA 2018’에 참가해 첨단 무기들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AUSA 2018에서 정밀 유도무기와 무인 수상정 등 첨단 무기를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국내 방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USA 2018은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상분야의 북미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다.
LIG넥스원은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 130mm 유도로켓,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등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용을 마친 무인 수상정도 소개한다.
LIG넥스원은 2009년 미국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북미 지역에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교류를 통한 기술력 확보,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전시회 참가로 미국 수출을 위한 관문이라 할 수 있는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프로그램 참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T는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우수 장비 및 기술을 발굴해 도입하기 위한 미 국방부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