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태오, 대구은행 51돌 기념식에서 "앞으로 50년은 세계로 나가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0-05 12:2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3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오</a>, 대구은행 51돌 기념식에서 "앞으로 50년은 세계로 나가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과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DGB금융 관계자들이 5일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강당에서 열린 대구은행 창립 5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대구은행과 모든 그룹 계열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 회장은 5일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강당에서 열린 대구은행 창립 51주년 기념행사에서 “51년 동안 많은 금융회사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동안 살아남아 지방금융지주 최초로 은행, 보험, 증권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의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생존과 성공의 화두는 ‘Think Big, Start Small, Speed Fast('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며 속도는 빠르게' 라는 뜻)’”라며 “지난 51년 역사가 은행 중심의 도전과 생존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은행과 모든 계열사가 함께 노력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역사의 시대”라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7일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세워졌다.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반세기 동안 지역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역경제와 함께한 대구은행은 현재 지역을 넘어 글로벌 초우량 은행으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금의 대구은행이 있기까지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 고객님, 대구은행 전·현직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가시화 되지 않은 경기 회복 상태의 국내 경제와 치열해지는 금융산업의 경쟁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강화 및 대구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DGB 행복이 꽃피는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DGB 행복이 꽃피는 공부방 만들기’는 지역 저소득가정 및 아동보육시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2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 동안 100호점까지 마련한다.

이 밖에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DGB금융그룹이 진출한 아시아국가 송금 수수료 면제, DGB금융그룹 계열사 협업 마케팅 등도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