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LNG 가격 올라 해외사업에서 수익 좋아져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05 11:5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LNG 가격 상승으로 해외사업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유가 상승은 LNG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스공사의 LNG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올해 연말에 2019년 프로젝트별로 수익 전망치가 제시될 때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가스공사, LNG 가격 올라 해외사업에서 수익 좋아져
▲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에서 80달러대로 오르면서 LNG 가격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캐나다, 호주 등에서 GLNG, FLNG(Prelude) 등 LNG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말 환율이 달러당 10원 오르면 외화 환산에 따른 손실이 대략 300억 원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신 연구원은 “가스공사는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 손실을 보지만 올해 일회성 이익이 1500억 원가량 발생해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

가스공사는 2018년 매출 25조9500억 원, 영업이익 1조2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안 우려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