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

금감원, 컴퓨터로 규제 준수하는 '레그테크' 발전협의회 출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0-05 11:2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규제를 파악하고 준수하게 지원하는 '레그테크'를 선도하기 위한 협의회를 만들었다.

금융감독원은 5일 ‘레그테크 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 컴퓨터로 규제 준수하는 '레그테크' 발전협의회 출범
▲ 금융감독원은 5일 ‘레그테크 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레그테크 발전협의회는 금감원, 금융보안원, 코스콤 등 유관기관과 학계, 업계, 법조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레그테크란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컴퓨터 시스템이 스스로 금융 규제를 인식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단에서 심도 있는 전문적 의견을 논의하기로 했다.

실무단 논의를 통해 레그테크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유 부원장은 “레그테크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레그테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레그테크 선진국인 영국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혁신의 선도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