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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벤츠와 BMW 제치고 9월 수입차 판매량 1위 올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05 1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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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치고 9월 수입차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시장에서 11년 만에 선두를 차지했지만 대규모 할인행사에 힘입은 '반짝 효과'라는 시선도 있다. 
 
아우디, 벤츠와 BMW 제치고 9월 수입차 판매량 1위 올라
▲ 아우디 A3.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9월 한 달 동안 모두 2376대가 새로 등록돼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3.8%다.

폴크스바겐이 2277대를 기록해 아우디의 뒤를 이었고 BMW는 2052대로 3위에 그쳤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줄곧 판매량 1위에 올랐지만 9월 신규 등록대수가 1943대에 불과해 4위로 떨어졌다.

아우디가 수입차시장에서 월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일시적 물량 부족과 리콜 문제 등을 겪으며 판매에 주춤한 사이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적극적 할인 판매를 통해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우디는 정부의 저공해차 의무 판매제를 지키기 위해 9월 원래 가격보다 약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신형 A3 40 TFSI 3천여 대를 판매했다. 9월 새로 등록된 아우디 차량 2376대 가운데 A3 모델은 모두 2247대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모델별 등록대수 2위는 폴크스바겐 파사트 2.0 TSI(1912대)였고 포드 익스플로러 2.3(454대)과 BMW 520(412대), 벤츠 E 300(410대) 등이 뒤를 이었다.

9월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7222대다. 2017년 9월과 비교해 14.9% 줄었다.

1∼9월 누적 신규 등록대수는 19만7055대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3.5% 많다.

국가별로는 독일 등 유럽 브랜드의 비중이 71.2%, 일본 자동차가 15.9%, 미국 자동차는 12.7%의 점유율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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