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9월 소비자물가 1.9% 올라,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0-05 11:1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소비자물가 1.9% 올라,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
▲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보다 1.9% 상승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로 나타나며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여름 폭염으로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을 받았다. 올해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도 물가 상승에 일조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보다 1.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1% 상승한 뒤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2%대를 밑돌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1년 전보다 12.4% 올라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 끌어올렸다. 이는 5월(13.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농산물 가격이 12% 오르면서 8월(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생강(101.7%), 시금치(69.2%), 미나리(53%), 상추(43.1%), 고춧가루(34.1%), 곡물(2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산물 가격은 5%, 농축수산물 가격은 7.1% 상승했다.

9월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10.7% 올랐다. 8월(12%)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9월 넷째 주까지 나란히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기·수도·가스 가격은 1.8% 하락했다. 전기료 인하 효과가 끝나면서 8월(-8.9%)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비스 물가는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8%포인트 끌어올렸다.

외식 물가는 2.4%, 개인 서비스 물가는 2.4% 상승했다. 공공 서비스 물가는 입원진료비 조정으로 1년 전보다 0.1%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전달(1.3%)보다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9월 2.9%를 보인 뒤 1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농산물 가격과 전기료 인하 효과의 종료 등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생활물가지수는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준다.

신선식품지수는 8.6% 상승했다. 지난해 8월(18.3%)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했다.

장기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2%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물가상승률을 비교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상승했고 전기료의 한시적 인하 효과가 끝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물가상승률은 물가안정목표인 2% 안에서 유지되고 있어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8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만큼 농산물과 석유류의 수급 및 가격 안정 등 물가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국힘 27.6%, 격차 6.8%p 좁혀져
키움증권 "LG전자 올해 영업이익 기대 이상 전망, 전장 수익성 고무적"
신한투자 "은행주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 최선호주는 KB금융"
현대차그룹 '무인 로보택시' 올해 말 미국서 상용화, 모셔널과 포티투닷 기술 협력 강화
메리츠증권 "시프트업 목표주가 하향, 신작 없어 '니케' 하나로 매출 방어"
통상본부장 여한구 방미, "온플법 미국에 의도 설명할것" "쿠팡 통상·외교와 별도 대응"
iM증권 "LG 기업가치 개정 상법으로 재평가, 지배구조 개선 효과 가시화"
NH투자 "한화시스템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필리조선소 증설 가속과 군함 수주 가능성 반영"
SK증권 "에이피알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 채널 및 지역 확장 성과 본격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호실적과 투자자산 가치 상승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