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조, 임금인상 요구하며 사흘간 총파업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02 17:4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교대제 개편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2일 오전 7시부터 5일 7시까지 사흘 동안 총파업을 한다. 조합원 4500여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조, 임금인상 요구하며 사흘간 총파업
▲ 9월28일 열린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쟁의대책위원회 7차회의.

현대제철 노사는 7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9월17일 마지막 교섭을 끝으로 대화가 중단됐다.

노조는 기본급 14만6746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성과금 지급, 5조3교대제 도입 등을 요구하는 반면 회사는 기본급 4만3788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과 교섭 타결금 28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하고 있다.

노조는 2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상임금 소송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기도했다.

노조는 2013년 5월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 법원은 당초 8월 말 선고하기로 했으나 두 차례 미루면서 10월 말로 선고기일을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