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진대제 "가상화폐거래소와 가상화폐공개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0-02 16:3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가상화폐산업에 정부 가이드라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블록체인’ 토론회에서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 거래소와 가상화폐 공개(ICO)를 통합한 정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9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대제</a> "가상화폐거래소와 가상화폐공개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그는 “정책의 혼선과 부서 사이에 소통 부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국내에서는 최소한의 기준도 갖추지 못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난립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공개는 적법한 정보교환 통로나 평가기관이 없어 깜깜이 투자, 묻지마 투자, 다단계 사기가 만연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자격 요건으로 자기자본금 20억 원 이상, 가상화폐 상장위원회 운영, 상장 기준과 상장 요금 공개, 민원 관리 시스템과 민원 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현재 모든 가상화폐 공개가 금지된 것과 관련해서 진 회장은 “국회에 가상화폐 공개 허용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들이 발의돼 있지만 입법에 시간이 걸린다”며 “금융위원회 주도로 통합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8일 블록체인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2차 토론회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