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예정일 한 달 미뤄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9-28 14:3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 양도 예정일을 미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 행사 주식의 양도 예정일을 기존 9월28일에서 10월30일로 정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예정일 한 달 미뤄져"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당초 9월28일 거래 기준으로 약 7486억 원이던 콜옵션 행사가격 역시 10월30일 기준 7573억 원으로 바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가별 기업결합 신고에 따른 절차상 이유로 1개월 연장이 된 것”이라며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오젠은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함께 설립했다. 당시 두 회사는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을 ‘50%-1주’까지 양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두 회사는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취득과 관련 국가별 기업결합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콜옵션 행사를 마치면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50%-1주를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동 경영체제로 바뀌며 이사회 역시 두 회사가 같은 인원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