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65조 육박해 사상 최대규모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9-27 11:1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65조 육박해 사상 최대규모
▲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규모는 64조9천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 규모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 규모는 64조9천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1조7천억 원)보다 13조2천억 원 늘었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는 48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조6천억 원)보다 12조5천억 원 늘었다. 반면 상환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천억 원 감소한 38조8천억 원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수요가 높아져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며 “다만 주요 지수가 떨어지면서 조기 상환이 늦어져 상환액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지수형 주가연계증권 발행 규모가 45조3천억 원으로 전체의 94.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개 이상의 기초자산 결합상품이 91.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는 16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조1천억 원)보다 7천억 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1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조1천억 원)보다 9천억 원 늘었다.

파생결합증권 투자수익은 1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억 원 줄었고 투자 수익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가연계증권 조기 상환 지연으로 상환 규모가 축소되면서 투자 수익이 줄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