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중국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 플랜트기자재 운송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09-26 17:3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를 중국 장지아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카르시까지 운송한다. 

CJ대한통운은 23일 무게 1763톤 규모의 플랜트 기자재 5개를 중국 장지아강 항만에서 선적해 1만7656km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카르시까지 3개월에 걸쳐 운송한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중국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 플랜트기자재 운송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이번 물류 운송 작업은 중국에서 우즈베키스탄 카르시 인근의 천연가스합성석유 플랜트 공사현장으로 촉매제 용기 2기 등 모두 5개의 초중량물을 운송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합성석유 플랜트 프로젝트(UGTL)는 우즈베크스탄 국영기업 석유가스공사가 발주한 공사로 45억 달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CJ대한통운이 물류사로 참여하고 있다.

해상 운송은 중국을 출발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중해에 있는 루마니아 콘스탄타 항만으로 이동한 뒤 흑해로 진입해 볼가-돈 운하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쿠릭 항구까지 운송한다. 해상 운송 거리는 1만5567km로 11월에 카자흐스탄 쿠릭 항구에 도착한다.

CJ대한통운은 해상 수송에서 2013년 인수한 중국 중량물 운송회사인 CJ스마트카고와 협업한다.

육상 운송은 카자흐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 카르시까지 가는 경로로 모두 2089km 거리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인수한 중앙아시아 물류회사인 CJICM과 함께 작업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초중량물 운송 작업은 기술이나 장비만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며 “기술인력은 물론 현지 정부의 협조를 얻어내야 하고 토목, 건축 등 여러 영역에서 네트워크가 잘 조직되어 있어야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디지타임스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현장검사 통과”, 곧 인증 획득 관측 김호현 기자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윤곽 초읽기, 유니버설 디즈니 넷플릭스 포함될까 윤인선 기자
현대차 4족 로봇 '스팟'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공장 도입, “세계에 배치 계획” 이근호 기자
TSMC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 AMD도 줄 섰다, 애플 엔비디아 이어 수주 성과 김용원 기자
미국 백악관 폐쇄 원전 추가 재가동 계획, "SMR·차세대 원전 개발 병행" 손영호 기자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1건 수주 실패, 나머지 1건은 "논의 중" 이상호 기자
"애플 아이폰SE4 출시는 삼성전자 퀄컴에 타격", 자체 5G 통신모뎀 탑재 전망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장단 '대거 교체' 전망, 연말 신상필벌 쇄신 인사 주목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7%, 정당지지 민주 41.9% 국힘 29% 김대철 기자
오픈AI 상장 가능성 떠올라, 현재 기업가치 "엔비디아보다 고평가" 분석도 김용원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