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61%로 뛰어, 평양 정상회담 효과로 60%대 복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21 11:2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61%로 뛰어, 평양 정상회담 효과로 60%대 복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1%로 뛰어올랐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60%대에 다시 진입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9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크게 올라 5주 만에 다시 60%대에 들어섰다.

‘잘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9%포인트 줄어든 30%로 2주 연속으로 부정평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10%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 관계 개선’이 26%로 가장 많았고 ‘남북 정상회담’ 14%, ‘대북/안보 정책’ 12%, ‘외교 잘함’ 8%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이 지지율 반등을 이끌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4%로 가장 많았고 ‘대북 관계/친북 성향’ 14%, ‘최저임금 인상’ 7%, ‘부동산정책’ 4%로 경제적 측면을 지적하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국정 지지율의 상승은 조사 기간동안 이뤄진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영향”이라며 “긍정평가 이유에서 북한 관련 항목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직후에도 직전 조사보다 크게 올랐다. 당시 국정 지지율은 4월24~26일 조사에서 73%를 보였다가 5월2~3일 83%로 10%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13%,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 등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각각 6%포인트, 2%포인트 올랐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각가 4%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0.5%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7382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https://www.gallup.co.kr/)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