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M 업데이트로 실적 반등 기대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9-21 07:5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하반기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M 업데이트로 실적 반등 기대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20일 4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M의 한국 하루 평균 매출은 출시 이후 매 분기마다 감소세를 보였지만 5월 1주년 기념 업데이트부터 안정화 추세로 들어섰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면 상당 수준의 매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28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MMORPG)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M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는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4분기에는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어 효과가 더 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PC온라인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아이온 레기온스’를 북미와 유럽에,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을 한국에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

2019년에는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2’ 등 모바일게임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3분기에 구조적 문제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기존 PC온라인게임은 성숙기에 들어섰고 핵심 모바일게임 리니지M은 매출이 떨어자고 있어 3분기에 숨 고르기 상황을 나타낼 것”이라며 “대만에서 일회성 인센티브 비용을 지급한 데 따른 부담도 있다”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25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4%, 영업이익은 60.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1천억 잠정집계, 증권가 예상치 웃돌아
JW중외제약 이종호 '바보' 말 들으며 수액 전용공장 짓고, 아들 이경하 AI 접목 신..
JW홀딩스 배당 확대로 승계 시동 거나, 이경하 아들 이기환 경영수업 받고 지분 사들이고
JW중외제약 최고개발책임자로 유리천장 깬 함은경, 신약 개발과 CEO 가는 길은 하나
[씨저널]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톱티어로, "미국 시러큐스와 한국 송도 듀얼..
풀무원 상반기 영업이익률 겨우 1%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내기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