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왼쪽부터)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청년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조 회장과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 100명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매칭까지 지원한다.
일본과 베트남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청년 100명은 국내외 연수에서 어학·직무 역량 강화 및 이문화 교육, 현지 기업 방문 및 실무 직무 교육, 선배 기업인과 만남 및 멘토링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민관 및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부터 취업 및 사후 관리 등까지 모든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해외 취업의 어려운 관문을 뚫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이 2017년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소외·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모두 2700억 원 규모의 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