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미국 중국 무역분쟁 불안 퍼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9-18 07: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 3대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여파로 모두 하락했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55포인트 떨어진(-0.35%) 2만6062.1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미국 중국 무역분쟁 불안 퍼져
▲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55포인트 떨어진 (-0.35%) 2만606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6.18포인트(-0.56%) 하락한 2888.80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25포인트(-1.43%) 떨어진 7895.79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정부는 2천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기는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커들러 국제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관세 부과 조치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주식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파악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마존은 반독점 규제 회피를 위해서 분사가 필요하다는 씨티그룹의 분석에 따른 영향으로 3.2% 하락했으며 넷플릭스와 트위터도 각각 3.9%, 4.2% 떨어지는 등 그 외 기술주들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