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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역협회장 연임 안해, 차기회장은 누구?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5-02-14 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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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연임하지 않고 물러난다.

무역협회는 신임 회장 추대를 논의하고 있는데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한다.

  한덕수 무역협회장 연임 안해, 차기회장은 누구?  
▲ 한덕수 무역협회장
한 회장 후임에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과 구자용 E1 회장 등이 거명된다.

관료 출신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등도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1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 회장은 최근 열린 회장단 간담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양국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고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된 데다 코엑스몰 리모델링 프로젝트도 끝난 지금 무역협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무역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한 회장에게 연임을 권유했으나 한 회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6일 끝난다. 한 회장은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무엽협회 회장을 맡아왔다.

무역협회는 한 회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굳힘에 따라 회장단을 중심으로 차기회장 후보를 논의하고 있으며 26일 정기총회에서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무역협회장은 그동안 재계 인사와 경제관료 출신들이 맡아왔다.

재계에서 박용학 대농그룹 회장, 구평회 E1 명예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등이 무역협회장을 지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등이 무역협회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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