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시너지로 금융그룹 1위 탈환 가능성 높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9-17 10:4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계열사의 시너지를 확대하면서 금융그룹 1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증권, 자산운용, 은행의 협업을 통한 투자처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내부적 시너지를 통한 이익 창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파악했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시너지로 금융그룹 1위 탈환 가능성 높아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여겨졌다.

박 연구원은 “생명보험업의 성장성이 요원한 가운데 관건은 31조 원 규모의 오렌지라이프 운용자산 방향성과 계열사 사이의 협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 달렸다”며 “일단 오렌지라이프가 자본비율에서 여유가 있는 만큼 회계 부담은 덜고 시작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은 활용할 만한 도구가 꽤 많은 데다 은행까지 더해지면 경우의 수는 더 많아진다”며 “오렌지라이프를 100% 자회사로 삼기 전까지 남은 작업들이 많지만 금융그룹 1위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순이익 3조2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1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