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한화 김동관 삼형제, 보유한 한화그룹 주식가치가 김승연 넘어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9-12 11:5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삼형제가 보유한 주식 자산 비중이 김 회장보다 높아졌다.

100대 그룹 전체에서 총수일가의 주식 자산 승계율은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3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관</a> 삼형제, 보유한 한화그룹 주식가치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넘어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7년 결산 기준 한화그룹의 총수일가 지분에서 자녀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0.1%로 나타났다.

1년 전 40.1%에서 10.0%포인트 늘어나면서 주식자산 승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10대 기업 가운데 두산(73.9%), 롯데(72.4%)에 이어 세 번째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 등 3남매의 주식 자산 승계율이 39.4%에 그친다. 현대자동차 그룹 역시 정의선 부회장 등 자녀 세대 승계율은 43.2%로 나타났다.

100대 그룹에서 자녀 세대로 주식 자산 승계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웅진그룹과 대림그룹으로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등으로 이미 99.9%의 승계가 이뤄졌다.

이 외에 태영그룹(98.1%), 우미그룹(97.6%), LIG그룹(96.7%) 대명그룹(95.4%) 등의 승계율이 높았다.

100대 그룹 전체의 주식 자산 승계율은 32.4%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1년 동안 자녀 세대로 주식 자산이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경동그룹과 OCI그룹이다. 경동그룹은 주식 자산 승계율이 20.1%에서 44.7%로 20.6%포인트 늘었다. OCI도 21.8%에서 42.2%로 20.4% 증가했다.

현대중공업(16.5%포인트), 중앙일보(14.7%포인트), 엠디엠(11.9%포인트), 하림(10.4%포인트), 중흥건설(10.2%포인트) 등도 자녀 세대의 주식 가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