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태풍으로 중단했던 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일부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12일과 13일 김포와 오사카를 잇는 왕복 2회 정기편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12일과 13일 김포와 오사카를 잇는 왕복 2회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
인천, 김해, 무안 공항에서 출발하는 하루 8편의 오사카 노선은 계속 결항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오사카 노선은 그동안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을 이용해왔지만 12일과 13일에는 간사이 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한다”며 “11월에는 간사이 공항 제2터미널로 완전히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 인근 간사이 공항은 태풍 ‘제비’에 따른 피해 때문에 5일 폐쇄됐다.
이에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은 5일부터 11일까지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는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