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지역 경제활성화 및 쉐보레 판매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필우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한국GM> |
한국GM이 부품 협력사, 인천시와 손잡고 자동차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한국GM은 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및 쉐보레 판매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 총괄 부사장과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GM 구매 부사장과 한국GM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의 문승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국GM은 차량 1천 대가 팔릴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차량 1대를 기증하는 ‘네버 기브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시에 스파크를 전달했다.
쉐보레 볼트EV, 이쿼녹스, 말리부, 스파크 등을 전시하고 차량을 구매한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에게는 모형키를 전달했다.
키퍼 부사장은 “GM의 전략 프로그램에 부품을 공급하는 많은 협력사들이 인천시에 위치해 있다”며 “한국GM 협력사는 최고 품질의 부품을 생산해 한국GM과 전 세계 GM 공장에 공급할 뿐 아니라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젬 사장도 “한국GM의 내수 판매 증진에 협조해준 협력사에 감사한다”며 “한국GM은 계속해서 내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부품사와 협력할 것이며 이는 협력업체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회장은 “협신회는 지난 수개월 동안 한국GM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GM이 국내에서 지속경영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은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협신회의 내수 판매 판촉행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송도, 시흥, 구미에서 세 번의 행사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