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이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을 활용해 컨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전략을 모색한다.
CJENM은 7일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세계에서 드라마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을 활용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JENM은 “전략적 투자가 등 사업전략을 우선에 두고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JENM은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71.33%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CJENM이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10~20%를 매각한다고 해도 지분율이 절반을 넘어 경영권 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10~20%를 매각하기로 하고 현재 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ENM은 8월8일에도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의 활용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