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쌍용차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 내정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2-11 16:1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의 후임으로 최종식 부사장(영업부문장)이 내정됐다.

쌍용차는 11일 서울 역삼동 서울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종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쌍용차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 내정  
▲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
이사회에 이유일 사장과 파와쿠마 고엔카 이사회 의장, 라지브 두베이 마힌드라그룹 인적자원총괄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이 참석했다.

대표이사 후보는 이유일 사장 추천과 마힌드라측의 동의로 결정됐다.

최 내정자는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친 뒤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최 내정자는 현대자동차 출신으로 역시 현대차 출신인 이유일 사장이 2010년 직접 영입했다.

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차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수출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4년부터 미국법인장을 지내기도 했다.

최 내정자는 티볼리의 국내시장 안착과 해외수출, 쌍용차 해고노동자 복직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티볼리의 누적 계약대수는 8천 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출시된 뒤 한 달도 안돼 거둔 성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달 말 1만 대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의 내수 판매목표를 3만8500대로 잡았다. 출시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목표량의 25% 이상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쌍용차는 오는 4월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 티볼리를 수출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