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LPG추진엔진으로 환경규제 변화에서 주도권 잡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9-06 13:4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연료의 변화 추세에 발빠르게 대처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2020년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배출량 상한선 비율(Sulfur cap)'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선박연료는 석유연료에서 LNG(액화천연가스)와 LPG(액화석유가스)로 달라져 가게 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엔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대우조선해양, LPG추진엔진으로 환경규제 변화에서 주도권 잡아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PG를 사용하는 저속추진엔진 'ME-LGIP'에 관한 홍보와 수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과거 LNG추진엔진의 변화를 이끌어냈고 LPG추진엔진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규제 강화로 선박 기술이 점점 진화되자 국내 조선소들 사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경쟁 구도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앞선 기술 변화를 보인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 조선사들은 추진엔진이 변화하는 추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2016년에 인도했던 LNG운반선은 최근 운항 불능 상태가 되기도 했다. 새로운 추진엔진을 탑재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설계와 부품 사이의 호환 문제를 통제하지 못해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조선업계의 기본 설계능력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조선사들이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새로운 선박기술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경제단체 만난 김정관 "대한상의 '가짜뉴스', 감사 결과 따라 책임 물을 것"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뒤 상장은 '검증된 전략' 평가, "테슬라 주주도 합병 원할 것"
한국투자 "네이버 단기 투자 매력도 낮아, 커머스 경쟁력 강화 확인 필요"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NH투자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상향, 좋은 실적에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순항"
비트코인 1억439만 원대 상승, "자산 고유 변동성에 따른 가격 급락" 분석도
한화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하나증권 "중국 태양광 수출 보조금 폐지,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