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ESM과 합병하면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시너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9-04 10:5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켐텍이 포스코ESM과 합병하면 2차전지 소재사업에 힘이 더욱 실릴 것으로 전망됐다.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켐텍, 포스코ESM과 합병하면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시너지
▲ 김원희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음극재에 양극재를 더하면서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포스코켐텍와 포스코ESM은 각각 리튬이온 배터리용 음극재와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분야에서 공동 연구 등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생산능력도 2019년 말까지 4만4천 톤, 2020년까지 6만4천 톤으로 늘릴 계획을 세워뒀다. 현재 생산능력이 2만4천 톤인데 2~3배 가까이  뛰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사업의 포트폴리오 확대는 상당한 성장 모멘텀"이라며 "생산능력도 확대되면서 음극재 매출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스코켐텍은 올해 매출 1조3694억 원, 영업이익 104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4.4%, 영업이익은 0.4% 증가하는 것이다. 

특히 음극재 매출은 1012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64.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