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강S&C, 유조선 4척 은행보증 받지 못해 조선업 진출 무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8-31 14:0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강S&C가 5월 유럽 선주로부터 수주한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4척의 선수급환급보증(RG) 발급에 실패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31일 "삼강S&C는 선수급환급보증을 발급하지 못해 수주계약이 무산되면서 선박건조업에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중단됐다"며 "향후 선박 수리사업에 집중하기로 계획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삼강S&C, 유조선 4척 은행보증 받지 못해 조선업 진출 무산
▲ 송무석 삼강M&T 대표이사 회장.

삼강S&C 관계자는 "당분간은 선박 수리와 스크러버(황산화물저감장치) 설치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적정한 시기가 오면 선박 건조업 진출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강S&C는 삼강M&T의 자회사다.

지난해 11월 삼강M&T가 고성조선해양을 인수해 선박 수리와 개조, 건조를 아우르는 종합 조선소로 출범했는데 그 뒤 5개월 만인 올해 5월 처음으로 유럽에서 유조선 4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송무석 삼강M&T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계약의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하는 데는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에 따른 정책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물론 금융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레이드윈즈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삼강S&C는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지만 아직 경쟁력을 입증할 수 없다 보니 은행으로부터 지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5%p 상승, 중도층은 6%p 오른 66%
상설특검 신한은행 강남별관 수색ᐧ검증영장 집행, '관봉권 띠지' 정보 확인
이재명 13~14일 일본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글로벌·민생 현안 협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