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해져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30 08:0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정보통신기술(IT)주 주도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2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55포인트(0.23%) 오른 2만6124.57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해져
▲ 2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0.55포인트(0.23%) 오른 2만6124.57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6.52포인트(0.57%) 상승한 2914.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65포인트(0.99%) 높아진 8109.69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정보통신기술주인 아마존과 알파벳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며 “국제유가도 오르고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도 타결 가능성이 커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고 바라봤다.

아마존(3.38%)과 알파벳(1.51%) 주가가 오르면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아마존은 인터넷 저장장치인 클라우드 컴퓨팅사업을 본격화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모건스탠리는 아마존 목표주가를 주당 1850달러에서 2500달러로 상향했다.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웹서비스와 광고분야 고성장과 고수익성 투자로 이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모건스탠리는 알파벳 목표주가를 주당 1325달러에서 1515달러로 높였다. 

애플 9월 아이폰 출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1.49% 올라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엑손모빌(0.72%), 셰브론(0.30%), 코노코필립스(2.07%) 등 에너지업종 주가가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에서 원유 재고 감소폭을 시장 예상치 68.6만 배럴보다 더 큰 256.6만 배럴로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31일 전까지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점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량(GDP) 성장률이 4.2%로 높아진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