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사무라이채권 5천억 규모 4년 만에 발행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8-28 18:0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4년 만에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사무라이채권이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관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산업은행, 사무라이채권 5천억 규모 4년 만에 발행
▲ 산업은행이 일본 채권시장에서 모두 500억엔(약 5천억원)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8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모두 500억 엔(약 5천억 원)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한 건 2014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채권의 만기는 3년, 금리는 고정금리로 0.23%다.

산업은행은 "4년 만에 사무라이채권시장에 다시 진입하면서 대외 신뢰도를 확인했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신흥국 리스크 등에도 초저금리 환경 속에 있는 일본 투자자의 한국물 관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발행하려는 사무라이채권에 881억 엔(약 8800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

산업은행은 한국계 기관이 발행한 3년물 사무라이채권 가운데 역대 최저 금리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