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3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권오현의 편지, 삼성전자 실적개선 자신감 드러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2/9379_14576_2840.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1457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td>
</tr>
</tbody>
</table></div>
<br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br />
<br />
삼성전자가 지난해 겪은 부진을 ‘성장통’이라고 표현하며 올해 반등을 위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간거래(B2B)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br />
<br />
권 부회장은 올해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br />
<br />
<strong>◆ 지난해 실적, 스마트폰이 발목 잡아</strong><br />
<br />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오현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냈다.<br />
<br />
권 부회장은 A4용지 네쪽 분량의 편지를 통해 지난해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경영계획을 보고했다. 권 부회장은 2013년부터 매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br />
<br />
권 부회장은 “메모리사업은 지난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반면 스마트폰사업 부진으로 전사 실적이 2013년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5조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36조7900억 원보다 11조원 이상 줄었다.<br />
<br />
영업이익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한 곳은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부문이었다. 지난해 IM부문 영업이익은 14조5600억 원이었다. 2013년보다 10조 원 넘게 감소했다.<br />
<br />
권 부회장은 “주력인 스마트폰사업은 경쟁심화로 판매가 부진했다”며 “태블릿PC도 수요둔화로 성장이 정체되면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고 말했다.<br />
<br />
시스템LSI사업부는 주요 거래선의 수요가 줄어드는 등 악재 속에서 미세공정기술인 14나노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재도약을 위한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br />
<br />
TV사업은 UHD(초고화질)와 커브드 등 프리미엄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2006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br />
<br />
디스플레이사업은 비용증가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둔화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커브드와 플렉서블 등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쓴 결과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br />
<br />
<strong>◆ “지난해 겪은 성장통을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strong><br />
<br />
권 부회장은 올해 사업환경도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br />
<br />
그는 “올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유로존 경기침체, 유가급락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시장도 성장이 둔화하고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하지만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기나 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과거 겪었던 수많은 난관들을 항상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올해 실적개선을 자신했다.<br />
<br />
권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B2B와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br />
<br />
그는 “B2B사업 육성을 위해 새롭게 정비한 조직체계를 중심으로 B2B 일류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며 “선진시장에서 성장추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성장시장의 경우 고성장을 실현해 주요 B2B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br />
그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해 디바이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서비스 플랫폼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 />
<br />
이밖에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스마트헬스와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br />
<br />
권 부회장은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고 추위를 거친 나무가 더욱 단단해 지는 것처럼 지난해 겪은 성장통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끊임없이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좋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br />
<strong>◆ 올해도 주주환원에 힘쓸 것</strong><br />
<br />
권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권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주주친화적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지난해 2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결산배당은 보통주 1주당 1만9500원으로 2013년에 비해 40% 이상 늘었다.<br />
<br />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배당과 자사주매입 등 주주환원에 쓴 돈은 5조 원에 이른다.<br />
<br />
권 부회장은 “주당 배당금의 경우 2012년 약 45% 상향, 2013년 약 79% 상향에 이어 3년 연속 증가를 결정했다”며 “이는 주주중시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분명한 의지를 다시한 번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br />
그는 “견실한 경영실적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원칙 아래 업계 최고의 경영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적극 시행을 검토하고 중장기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