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소득분배 악화에 예산 중심으로 대책 마련"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8-24 12: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소득 분배의 악화에 대응해 예산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소득 분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후속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묻는 물음에 “정부는 예산을 가장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삼는다”며 “현재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중심으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소득분배 악화에 예산 중심으로 대책 마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소득 분배 악화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위해 긴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23일 ‘2018년 2분기 소득부문 가계 동향 조사’ 결과를 내놓았는데 올해 2분기 소득 분배 지표가 2008년 이후 역대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나쁜 수준을 보였다. 가계소득 양극화가 2분기 들어 더욱 심해졌다.

이에 청와대가 예산 편성을 통해 해결 의지를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정책 기조 전체를 검토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책 기조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