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인천시금고 경쟁에 국민 신한 하나 농협 모두 참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8-23 19:2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시금고 운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1금고와 2금고 모두 3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은 두 금고 모두에서 맞붙는다.
 
인천시금고 경쟁에 국민 신한 하나 농협 모두 참전
▲ 국내 은행 관계자들이 8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금고지정 공개경쟁 제안설명회'에 참석해 인천시의 금고지기 신청 자격 등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인천시는 22일 시금고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금고에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이, 2금고에 NH농협,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8일 열린 제안 설명회에는 참석했으나 제안서는 내지 않았다.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1금고가 8조1천억 원, 2금고가 1조4천억 원 규모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금고 가운데 서울특별시(32조 원), 경기도(20조 원), 부산광역시(11조 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1금고는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을 취급하고 2금고는 기타특별회계를 다룬다.

인천시는 4년마다 시금고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2007년부터 1금고는 신한은행이, 2금고는 NH농협이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 안에 운영기관을 발표한다. 최종 선정되면 2019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시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배점기준(100점 만점) 항목 가운데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이 30점으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금고업무 관리능력(23점), 시민이용 편리성(21점), 시 대출·예금 금리(17점)순이며 지역사회 기여·시와의 협력사업(9점)이 가장 낮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